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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이어폭스3 (8) 2008/06/19

파이어폭스3

from 잡동사니 2008/06/19 12:35

http://www.mozilla.com/en-US/firefox/?p=downloadday


속칭 '불여우'라 불리는 파이어폭스의 새 버전이 나왔다. 나도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파이어폭스를 써보게 되었다. 인터넷 생활 처음부터 익스플로러를 써왔기 때문에 뭔가 조금 어색한 건 사실이지만, 일단 속도가 빠르고 사용환경이 쾌적하고 편안해서 좋은 것 같다.

파이어폭스를 만드는 모질라 재단은 파이어폭스3를 런칭하면서 대대적으로 '다운로드 데이' 행사를 준비했다. 이 다운로드 데이 동안 전세계적으로 약 8백만명이 파이어폭스3를 다운로드 받았다고 한다. 모질라 재단의 계획대로 이 숫자는 기네스북에 오를 수 있을까?



비공식적 집계로는 총 8,290,908번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초당 100번 정도의 다운로드라고. 권역별로는 유럽에서 약 288만번, 미국에서 약 256만번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아프리카의 차드에선 오직 두 번의 다운로드가 전부였고 아르헨티나의 영토 가까이에 있는 영국령 포클랜드 제도에선 단 한 번의 다운로드가 전부였다고 한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북한, 아프리카의 서사하라 그리고 남미 대륙의 프랑스령 기아나에선 다운로드가 단 한 번도 이루어져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2008년 2분기 현재 웹브라우저의 점유율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74.13%, 파이어폭스가 18.19%, 맥 기반의 사파리가 6.09%, 오페라(이건 뭥미?)가 0.7%,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넷스케이프가 0.6%, 그리고 기타 0.29%이다. 익스플로러가 점유율 80% 밑으로 떨어진 건 2000년 1분기 이후 8년만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점유율이 익스플로러가 한 95% 이상 되지 않을까 한다. '글로벌 스탠다드'가 대세라는데 글쎄...

아무튼 간에, 어제 파이어폭스를 처음 써본 나의 소감은, 이거 꽤 괜찮다는 것이다. 점점 익숙해지고 또 여러가지 부가기능 다운 받고 하면 익스플로러보다 훨씬 나을 것 같다. 모질라 재단이 비영리단체라고 하는데, 이거 왠지 공짜로 쓰기가 미안하기까지 하다. 열심히 쓰는 게 그들의 취지에도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리고 액티브X에 중독된 우리나라를 원망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참고 : http://en.wikinews.org/wiki/Mozilla_breaks_new_record_for_most_downloads_in_24_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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