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사회는 잔디밭과 같아
문명사회는 잔디밭과 같아, 비쭉한 부분은 평평하게 깎이고, 가시덤불은 가차없이 뽑히며, 벨벳처럼 매끄럽고 환한 신록이 되어야 눈이 즐거워한다. 그러나 자연 그대로의 야생성과 다양성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숲으로 뛰어들어, 골짜기를 탐험하고, 급류를 거스르고, 절벽에 도전해 보아야 한다. - 워싱턴 어빙(권민정 옮김), 포카노켓의 필립, 슬리피 할로의 전설, 펭귄클래식코리아, 2012, 131쪽 Society is like a lawn, where every roughness is smoothed, every bramble eradicated, and where the eye is delighted by the smiling verdure of a velvet surface; he, however, 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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