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 군사적 합리성보다 인간관계와 조직 내 융화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 (159~60쪽)
여기서도 역시 군사적 합리성은 무시되고, 조직 내의 융화와 조화가 중시되는 분위기 (160쪽)
이렇게 군사적 합리성을 내팽개친 채 '인정주의'와 조직 내 융화를 우선시 (161쪽)
여기서도 '체면'과 '인정'이 군사적 합리성을 능가해 버린 것 (164쪽)
'체면'과 '보신', 조직 내 융화 중시, 정치적 고려 등의 요소가 필요 이상으로 작용 (172쪽)
인정이라는 이름으로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조직 내 융화를 우선시하는 분위기 (177쪽)
인간관계와 조직 내 융화를 중시한 이유는, 군대 같은 상명하복의 관료제 조직이 경직화되는 것을 막고 그 역기능을 순화시켜 조직 효율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역기능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고 완화하는 윤활제가 되어야 할 요소들이, 임팔 작전에서는 조직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했던 것이다. (177~8쪽)
일본군은 전쟁 발발 전만 하더라도 관료제를 높은 수준으로 받아들여 가장 합리적인 조직이라고 평가되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관료제 안에 인정을 혼재시켜 인맥이 강력한 기능을 하는 특이한 조직이었다. (318쪽)
- 일본 제국은 왜 실패하였는가?, 주영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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