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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이어폭스3 (8) 2008/06/19
  2. 던킨 베이글 2008/03/29
  3. 설날, 초딩의 대공습 (2) 2008/02/10
  4. 이사 (2) 2008/01/31
  5. 바탕화면 바꿈 2008/01/08
  6. 여름철엔 선크림을 2007/07/30
  7. 내 컴퓨터 바탕화면 (11) 2007/06/07
  8. 배두나(와 임수정) (2) 2006/08/18

파이어폭스3

from 잡동사니 2008/06/19 12:35

http://www.mozilla.com/en-US/firefox/?p=downloadday


속칭 '불여우'라 불리는 파이어폭스의 새 버전이 나왔다. 나도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파이어폭스를 써보게 되었다. 인터넷 생활 처음부터 익스플로러를 써왔기 때문에 뭔가 조금 어색한 건 사실이지만, 일단 속도가 빠르고 사용환경이 쾌적하고 편안해서 좋은 것 같다.

파이어폭스를 만드는 모질라 재단은 파이어폭스3를 런칭하면서 대대적으로 '다운로드 데이' 행사를 준비했다. 이 다운로드 데이 동안 전세계적으로 약 8백만명이 파이어폭스3를 다운로드 받았다고 한다. 모질라 재단의 계획대로 이 숫자는 기네스북에 오를 수 있을까?



비공식적 집계로는 총 8,290,908번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초당 100번 정도의 다운로드라고. 권역별로는 유럽에서 약 288만번, 미국에서 약 256만번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아프리카의 차드에선 오직 두 번의 다운로드가 전부였고 아르헨티나의 영토 가까이에 있는 영국령 포클랜드 제도에선 단 한 번의 다운로드가 전부였다고 한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북한, 아프리카의 서사하라 그리고 남미 대륙의 프랑스령 기아나에선 다운로드가 단 한 번도 이루어져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2008년 2분기 현재 웹브라우저의 점유율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74.13%, 파이어폭스가 18.19%, 맥 기반의 사파리가 6.09%, 오페라(이건 뭥미?)가 0.7%,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넷스케이프가 0.6%, 그리고 기타 0.29%이다. 익스플로러가 점유율 80% 밑으로 떨어진 건 2000년 1분기 이후 8년만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점유율이 익스플로러가 한 95% 이상 되지 않을까 한다. '글로벌 스탠다드'가 대세라는데 글쎄...

아무튼 간에, 어제 파이어폭스를 처음 써본 나의 소감은, 이거 꽤 괜찮다는 것이다. 점점 익숙해지고 또 여러가지 부가기능 다운 받고 하면 익스플로러보다 훨씬 나을 것 같다. 모질라 재단이 비영리단체라고 하는데, 이거 왠지 공짜로 쓰기가 미안하기까지 하다. 열심히 쓰는 게 그들의 취지에도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리고 액티브X에 중독된 우리나라를 원망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참고 : http://en.wikinews.org/wiki/Mozilla_breaks_new_record_for_most_downloads_in_24_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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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베이글

from 잡동사니 2008/03/29 13:22
어제 룰루랄라 삼청동에 갔다.
가회동 한옥마을 먼저 들러서 고관대작 님하들의 성채와 같은 저택들도 감상하고.
'이준구 가옥'이라고 있던데, 순간 서울대 이준구 교수의 집인줄 알았다.
거대한 담이 둘러싸고 있었고 까치발로 조금 들여다보니 수영장도 있었다.
이준구가 누구길래? 아마도 친일파가 아니었을까.

다음 참조.
http://www.ocp.go.kr:9000/n_dasencgi/full.cgi?v_kw_str=&v_db_query=A4%3A11%2CA8%3A11&v_db=1&v_doc_no=00008267&v_dblist=1&v_start_num=251&v_disp_type=4

그러고보니 삼청동은 별로 구경도 못했다.
가회동 한옥마을이 행정구역 상으로는 삼청동이던데, 그럼 가회동 한옥마을은 다른 곳인가?

음 어쨌든 난 그곳에서도 던킨에 갔다.
삼청동에도 던킨이 있더라. 요새 던킨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눈이 부실 지경이다.
아마 중심 번화가에는 편의점보다 던킨이 더 많지 않을까, 라는 쓸데 없는 생각.

요새 던킨 베이글에 심취해있는 중이라-_-
베이글에 크림 치즈, 그리고 커피까지.
나랑 좀 안 어울리는 아이템이긴 한데, 그래도 좋은 게 좋은 거다.

삼청동 던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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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집들이겸 해서 우리집에서 지냈다. DJ와 동갑인 친할머니도 올라오시고.
새뱃돈 받기 거시기한 나이가 되어버렸다는 걸 처음으로 느꼈다.
초딩 때는 좋다고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뭐 얼마 받지도 못했지만.
사촌 동생 중에 초딩이 몇명 있는데, 요새 애들 노는 건 나 어릴 때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

이 녀석들이 내 컴퓨터를 점령해버렸다. 메이플이 그렇게 재밌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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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from 잡동사니 2008/01/31 11:57

1. 저번주 일요일, 그러니까 1월 27일, 새 집으로 이사를 했다.

2. 꼬맹이 때 했던 첫번째 이사, 국민학교 5학년 때 했던 두번째 이사, 2006년 9월에 했던 세번째 이사, 그리고 이번이 네번째 이사.

3. 이사는 참으로 귀찮은 것이다. 그냥 한 곳에서 평생 살면 얼마나 좋을까. 몇년 안에 또 이사를 한다는데, 제발 그냥 여기 계속 살았으면 좋겠다.

4. 우리집은 영원히 부평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부천이나 김포로 갈 수도 있었으나, 역시 또 이 망할 동네에 정착하게 됐다. 아무런 특징도 없고, 문화도 자연도 인정도 향수도 없는 이 곳.

5. 3일 정도 인터넷을 못했는데, 이건 뭐 마치 원시인이 된 듯한 기분-_- 다행히 어제 복구가 됐고, 이젠 무선공유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놀라운 속도가 나온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100메가 광랜인가?

6. 이사, 하면 딱히 떠오르는 그 무언가가 전혀 없어서 놀랐다. 딱 하나 떠올랐는데, 그건 바로 윤상의 노래, "이사". (노래는 조만간에 삭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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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이사

바탕화면 바꿈

from 잡동사니 2008/01/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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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바탕화면으로는 보통 잘 찍은 야경 사진을 주로 쓴다.
한국영상자료원 네이버 블로그가 있는데, 한달에 하나씩 바탕화면용 월페이퍼를 제공한다고 한다.
(올드독 정우열이 그린 한국 고전영화 퍼레이드. 1월은 양주남 감독의 <미몽>이다.)
그래서 낼름 바꿔보았다. 바탕화면이 야경 사진일 때는 느낄 수 없었던 화사함이 있어 좋다.

http://blog.naver.com/film_archive/110026233122
(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서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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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선크림을

from 잡동사니 2007/07/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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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축구할 때 써본 이후 선크림이란 녀석을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장마철도 끝나고 하였으니 자외선과 직사광선을 조심해야 할지어다. 이 녀석은 8800원 짜리 '액티브 화이트 옴므 브라이트닝 선크림, SPF50/PA+++' 되겠다(이름을 어느 분께서 지으셨는지는 몰라도...). "자외선 차단 + 미백"의 이중 기능성 화장품이란다. 얼굴이 쉽게 타고 게다가 검기까지 한 나를 위해 만들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맘에 드는 제품이다. 아, 남성 전용 선크림이다. 그러나 효과는, 과연? (이걸 백만 번 바른다고 해도 권상우가 될 수 없다는 것쯤은 나도 안다;;;)

더페이스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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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일랜드를 좋아한다. 한 번도 가 보지 않았지만.
나는 아일랜드의 역사와 문화를 좋아한다.
그러나 나는 아일랜드의 축구를 더 좋아한다. 로비 킨, 완전 사랑한다♡
(좋은 자료 무료로 배포해주신 엄브로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물건은 안 사요.)

잠이나 자야겠다.
(아일랜드 가고 싶어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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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와 임수정)

from 잡동사니 2006/08/18 22:33

배두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다. 배두나를 좋아한 동기는 아주 단순하다. 연기를 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기를 잘하는 배우는 많다. 가령, 순간적으로 떠올려도 추상미, 손예진, 전도연, 강혜정 등. 따라서 내가 배두나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하게 된 동기는 따로 있다. 그것은 다음의 사진(이라기 보단 표지).

클릭해서 원본으로 보시길.

<씨네21>334호(2002년 신년호)다. '2002년을 빛낼 배우'라는 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진들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이 사진들이 그 결정적인 동기랄 수 있겠다. 당시를 회상해보면, 난 황홀경에 빠진듯 저 표지를 보고 또 보고, 이게 여신인가 요정인가, 뭐 그런 혼잣말을 중얼거렸던 것 같다. 내가 배두나를 좋아한다고 하면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두가지다. ①아니, 도대체 그 많은 탑 클래스들을 놔두고 왜 하필? ②아버지가 풀무원 사장이란다! ①에 대한 나의 대답은, 그 많은 탑 클래스들은 대개 연기를 잘 못하고, 연기를 잘하는 몇몇 배우들은 마스크가 그다지 신통하지 못한데, 배두나는 (적어도 내 기준에 의하면) 연기도 매우 훌륭하고 외모도 출중하다는 것이다. ②는 그냥 무시해주면 된다. 배두나의 네이버 블로그에 가 보면, 요새 매우 행복하다는 글이 올라와있다. 영화 <괴물>이 천만을 돌파한 탓이겠다. 드디어 '비흥행배우'의 딱지를 뗄 수 있어, 내가 다 홀가분할 정도다. 그녀에게 큰 행불행이 일어나지 않아 늙어 꼬부라질 때까지 스크린에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덧1 - 항상 나는 '배우' 배두나를 좋아하지 실제 28살의 배씨네 따님을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물론, 나와 배두나를 이어주는 인연의 끈이 생긴다면, 실제로 좋아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을 한다. 그런 생각을 아주 잠시나마 하게 된 사진이 여기있다. 5월 중순, 세종문화회관 이병우 콘서트에서 마주쳤던 배두나. 폰카 밖에 없어서 얼마나 애석했는지.

얼굴도 확인하기 힘든 해상도지만, 자세히 보면 배두나란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덧2 - 얼마 전 <씨네21>의 표지는 임수정이었다. 하얀색 옷, 어떻게 보면 <최종병기 그녀>의 치세를 떠올릴법한 모습. 나는 잠시나마 과거의 '배두나 현상(홀딱 반해버리는-_-)'을 느낄 수 있었고, 결국 내 취향은 보이시한 스타일이 아닌가 생각했다. 임수정이 조금만 더 연기를 잘 한다면, 배두나와 근접한 수준으로 좋아해줄 수 있는데(그러나, 경쟁자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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