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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Keogh salvages a draw for Trapattoni’s Ireland with spectacular 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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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저녁, 더블린의 크로크 파크에서 열린 아일랜드와 세르비아의 친선경기가 1:1로 사이좋게 끝났다.  독일과 체코에 밀려 유로 2008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아일랜드처럼, 세르비아도 폴란드와 포르투갈에 밀려 2010년을 기다리는 처지가 됐다. 앤디 커는 경기 종료 직전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이자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트라파토니의 첫 A매치가 나락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었다. 원래 처음이 중요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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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4분 라조비치를 대신해 들어온 마르코 판텔리치가 투입된 지 5분여만에 폴 맥셰인의 실수를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가 맥셰인의 어정쩡한 위치 선정으로 판텔리치에게 단독 찬스를 만들어주었고, 판텔리치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판텔리치의 골은 커다란 댓가를 치루게 되었다. 아일랜드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드러냈다. 특히 앤디 커와 셰인 롱의 활약은 대단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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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커의 동점골은 순식간에 터져나왔다. 골 라인 근처에서 스티븐 켈리가 길게 스로인했고 대릴 머피가 헤딩으로 떨구어줬다. 앤디 커는 머피의 헤딩을 그대로 강력하게 차넣었다. 골키퍼도 어찌할 수 없는 총알같은 슈팅이었다.





트라파토니 曰

매우 아름다운 경기였다. 승패에 연연하는 경기는 아니였지만 나는 승리를 원했다. 결과는 만족한다. 관중들이 기뻐할 것 같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으니까.

전반전에 우리의 공격은 대단했다. 로비 킨이 골과 다름없는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세르비아 수비수가 간신히 걷어냈다. 후반전에는 세르비아가 더 나았다. 게다가 선수들의 집중력이 조금 흐트려졌고 그게 실점으로 연결된 것 같다. 그러나 내용상 질 경기는 아니였어. 실점 이후의 대응은 대단했고 훌륭했다.

우리 팀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제대로 된 정신력을 갖는다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고 또 그것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내 목표다. 선수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다. 델러니는 첫 A매치임에도 뛰어났다. 역시 A매치 데뷔전을 치름 글렌 웰런도 잘 한 것 같아.

스티븐 리드, 앤디 리드, 스티브 피넌, 케빈 킬번 등의 중요한 선수 없이 경기를 치뤘다. 그게 어린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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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커 曰

나의 첫 골은 정말 엄청난 것이었고 또 크로크 파크였기 때문에 더더욱 특별했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것이 실현되었다. 정말 대단한 일이야!

대릴 머피의 훌륭한 패스가 운좋게도 나에게 연결되었고 그것이 결국 골이 되었다. 바라건대, 계속 스쿼드에 포함되었으면 한다. 언제든 찬스가 온다면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다. 그건 정말 기쁜 일이겠지.

단지 친선경기에 불과하지만 오늘 경기는 트라파토니의 전술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우리는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색다른 일을 벌이고 있어. 그는 매우 좋은 사람이고 축구에 대해 매우 열정적이다. 세르비아라는 좋은 팀을 상대로 잘 싸운 것 같다. 뒤지고 있더라고 포기해선 안 된다는 걸 보여주었다.


출전선수 명단


영건에 속하는 앤디 커가 일을 냈다. A매치 6경기만에 터져나온 골이란다. 쑥쑥 자라서 로비 킨 횽아 만큼 성장해주길. 다음 경기는 이번주 목요일에 있을 콜롬비아전. 런던으로 날아가 풀럼의 홈구장인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콜롬비아를 제물로 삼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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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챔스리그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존 오셔와 네마냐 비디치 모두 출전하지 않음. 피로를 생각할 때 비디치는 그러려니 하지만 오셔는 왜? 어쨌든 클럽 동료인 둘은 위와 같은 재밌는 사진을 찍었다능. 하하.


★ 경기 하이라이트(세르비아 팬이 만든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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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배너 2.0

from 오웰리언:: 2008/05/24 00:37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Donors Camp

이 블로그는 공부방, 나눔, 자원봉사, 지식기부, 기부문화, CSR에 관한 콘텐트를 담고있는 도너스캠프의 공식블로그입니다.

도너스캠프 블로그는 공부방 미디어와 나눔의 장을 지향하고 있으며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의견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도너스캠프는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그룹홈을 지원하는 CJ의 사회공헌프로그램입니다.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그룹홈 등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 하면, 후원자들이 그 중에서 원하는 제안서를 선택해 기부합니다.

도너스캠프는 매칭 펀드(Matching Fund)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후원자가 공부방 프로그램에 1000원을 후원하면 CJ나눔재단이 1000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나눔배너를 달았다. 배너만 달아도 기부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초딩 때 고사리 푼돈으로 수재의연금 내던 거 생각하며 달았다.

거창하게 '야학'까지는 아니더라도, 꼬맹이들 공부방 같은 데서 가르치고 싶은 생각도 있다. 그저 생각만 한 1년 하다가 귀찮아서 관뒀는데 진지하게 한번 알아봐야겠다.

아무튼 황금같은 금요일 저녁에 좋은 일 한 것 같아 잠은 잘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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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건 기본적으로 영화와 책에 대한 단평을 기록하고자 하는 목적 때문이었다.

정치나 기타 사회적인 이슈에도 관심이 많지만, 그건 의식적으로라도 자제하려고 했다.

축구는? 글쎄. 난 축구를 오래 전부터 좋아했고 비록 유럽 축구를 좋아한 것은 10년도 안 된 일이지만 어느샌가 내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가 되어버렸다는 것을 알았다.

요즘 내 블로그를 보면 온통 축구 얘기다. 스페인의 프리메라 리가와 FC 바르셀로나 얘기에서부터 시작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중요한 경기에 대한 이야기, 챔피언스 리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아일랜드 축구대표팀에 대한 이야기 등, 요새처럼 축구 관련 포스팅을 많이 한 적이 언제 있었는지 모를 만큼 '오버'하고 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게 난 아일랜드(Republic of Ireland)라는 나라를 무척 좋아한다. 인생 계획을 짤 때마다 항상 50대 이후 은퇴하고 아일랜드로 이민, 여생을 아름다운 녹색의 나라에서, 이런 계획이 빠지지 않는다. 다만 광우병 발생 국가라는 사실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_-

어쨌든 요샌 영화와 책에 대한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책도 잘 안 읽고 영화도 잘 안 보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축구를 많이 보고, 아일랜드에 대한 소식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읽는 일을 많이 한다. 그게 그대로 내 블로그에 나타나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내가 영화와 책에 대한 관심을 아예 끊었다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서 영화와 책에 대한 얘기를 잔뜩 쏟아낼 거다. 그럼 축구와 아일랜드는? 글쎄.

그리고 신기한 사실 하나는 한동안 내 블로그의 한RSS 구독자가 10명이었는데, 최근 축구 얘기를 잔뜩 쏟아내면서 15명으로 늘어났다. 5명, 누구세요? 궁금합니다.


장기적으로 라리가에 관한 블로그와 아일랜드에 관한 블로그, 이렇게 2종 세트를 런칭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지금으로선 학교밖에 다니지 않기 때문에 3가지 블로그를 운영하는 게 불가능하지만은 않겠지만, 또 미래에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예를 들어서 취직을 한다든가 하는) 그때에도 내가 3개의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게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너무 욕심이 큰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라리가에 관한 블로그는 rainydoll님의 유명한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를 벤치마킹하면 될 것 같은데, 아일랜드에 관한 블로그는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 도저히 감이 안 온다. 몇 가지 생각한 방향이 있긴 한데, 물론 정답이란 건 없지만, 내가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아일랜드에 가서 살아본 적도 없어서 짱구를 이리저리 굴리고 있는 중이다.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은, 예전 내 블로그 모습을 좋아하던 분들(이 있을는지는 의문이지만)에게 요새 내 블로그가 영 맘에 안 들어도 이해 좀 해달라는 것이다. 워낙에 짬뽕스러운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긴 하지만, 그게 그대로 나인만큼 관심 없는 건 스킵하시고 계속 이뻐해달라는 부탁의 말씀이다. 그게 다 나다. 뭐 이런 얘기에 귀기울 사람이 있을랑가 참으로 의문이 들긴 하지만.


사족을 덧붙이자면 사실 조지 오웰이란 이름도 내려야 하나 어쩌나 고민이 많다. 내가 조지 오웰을 참 좋아하긴 하는데 포스팅한 적은 별로 없다. 그의 책은 우리말로 번역된 건 거의 다 봤고, 번역 안 된 것도 어설프게나마 읽어본 것도 있고 하지만, 또 조지 오웰에 대한 책도 여럿 보고 했지만 그런 것들은 내 블로그에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내가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것도 같고. 그렇다고 조지 오웰을 포기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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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mixed, 블로그

중국인들은 올림픽을 ‘중국의 부상’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이정표로 받아들인다. 개혁개방 정책을 시행한 30년은 중국이 눈부시게 발전한 역사였고 외세에 의해 열린 근대의 치욕을 씻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따라서 중국이 올림픽에 스스로의 힘으로 온전하게 21세기를 열어가는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자연스럽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올림픽이 가까워 오면서 ‘인권 없이 올림픽 없다’는 이미 예상된 주장이 현실화되었고, 티베트 시위에 대한 중국의 강경 진압을 계기로 반중 분위기는 급격하게 확산되었다. 그동안 중국위협론을 불식시키면서 평화국가의 이미지를 조심스럽게 쌓아온 공든 탑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실제로 올림픽 성화는 평화의 순례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민족주의, 티베트와 중국, 사회주의와 인권이라는 대립항을 만들면서 하나의 정치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일까. 개혁개방 세례를 받으면서 민족적 자존심이 유독 강한 1980년대생 중국의 젊은이들은 올림픽 성화의 파수꾼이 되고자 서울 한복판에 오성홍기를 들고 거침없이 몰려들었다. 이들에게는 민주주의 국가를 마지막으로 통과하는 서울에서 성화를 사수하기만 한다면, 북한과 베트남 등 사회주의 국가를 거쳐 중국으로 가는 탄탄대로를 열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의 티베트 해방’이라는 국가주의에 물든 중국의 젊은이들은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서울이라는 공간을 망각했고, 다른 견해를 폭력으로 압도하는, 안으로 굽은 닫힌 민족주의의 속살을 여지없이 드러내 보였다.

그 폭력의 이면에는 나의 평화와 당신의 평화를 구분하는 중화주의, 어울려 사는 여유를 가르치지 못했던 애국주의 교육이 숨어 있었다. 또한 무늬만 남은 사회주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민주주의에 대한 독해를 게을리하고 민족주의에 기대왔던 중국 정치의 책임이기도 했다. 사태가 발생한 뒤 중국 외교부의 안이한 인식은 그래서 실망스러운 것이었다.

그럼에도 이 사태를 접근하는 시각과 해결 방식은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 왜냐하면 이성적 공론에서 시비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익명의 인터넷에서 날선 민족주의가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동북공정, 중화주의, 중국위협 등 중국에 대한 부정적 기억을 동시에 불러내고 있다. 이것은 우여곡절을 거쳐 쌓아온 한-중 관계를 원점으로 돌리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더구나 반중의 거울을 통해 미국을 들여다보고자 하는 계산조차 깔려 있다면 더욱더 우려스럽다.

이번 사태의 폭력 행위자들에 대해 보편적이고 엄격한 잣대를 사용해야 할 것이며, 재발 방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대국의 책임을 강조하고 매력공세(charming offensive)를 펼치며 제3세계에 대한 구애에 적극적인 중국이 어떤 대국이 될 것인가를 다시 성찰하는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중화에 대한 역사적 기억을 지닌 주변국가들은 ‘평화발전’에 숨어 있는 중국위협을 발견하고자 할 것이다.

한-중 관계에는 사이가 좋을 때에는 모든 문제가 수면 아래로 들어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숨어 있던 모든 문제가 돌출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양국 관계가 잘 관리되기만 한다면 지금과 같은 갈등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국가간에는 항상 이익이 충돌하고 서로를 보는 인식의 차이가 있기에 갈등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갈등을 합리적인 절차와 이성적 논의를 통해 해결하는 관례와 규범을 만드는 일이다. 그래야 비 온 뒤 땅이 더욱 굳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희옥 성균관대 정외과 교수·중국정치


출처: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2850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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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ortable win for Ireland



지난 19일(현지시각), 아일랜드 대표팀이 포르투갈 훈련 캠프에서 가진 라고스와의 두 번째 연습 게임에서 3-1로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글렌 웰런, 대런 포터 그리고 앤디 커가 각각 골을 기록했다.





전반 13분, 웰런이 페널피 박스 모서리 끝부분에서 시도한 발리슛이 라고스의 골키퍼 토코를 지나 골망을 흔들었다. 34분에는 웰런과 함께 미드필더를 책임지고 있는 포터가 꽤 먼거리에서 시도한 중거리 슛이 멋지게 들어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라고스의 공세가 시작됐고 라고스의 주장 마르코 카르모가 골을 넣었다. 2-1. 그러나 아일랜드는 조금도 지나지 않아 데이미언 더프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이 앤디 커에게 연결되었고 결국 이 장면에 팀의 세 번째 골이 완성되었다.


트라파토니 曰

첫 번째 연습 게임이 끝나고 나는 이번 경기에 대비해 우리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냈어. 오늘 경기는 긍정적이었고 수비도, 볼이 없을 때의 움직임도 좋았으며 무엇보다 자유롭게 움직이더군.

이번 게임에선 모두가 잘 했어. 선수들은 내가 요구하는 것에 6~70퍼센트 정도 부응한 것 같아. 선수들은 침착했고 정확했으며 믿음이 강했지.


아일랜드 대표팀은 목요일(22일)에 귀국하기 전까지 알가르베에서 이틀 더 훈련을 할 예정이다. 더블린에 돌아온 이후에는 토요일에 세르비아와의 친선전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다음주 수요일에는 런던으로 날아가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벌써 더블린으로 돌아와서 몸 풀고 있겠군. 내일 경기는 ... 라디오로 들어야겠다.


출전선수

J 머피(s: 웨스트우드 65분); 켈리(s: 폴리 60분), 브루스, 맥셰인, 델러니(s: 밀러 82분); 더프(s: 스캔널 65분), 포터(s: 가반 46분), 웰런(s: 로랜즈 75분), 헌트(s: 맥페일 57분); 도일(s: 롱 62분), 커(s: D 머피 70분)




관련글:
2008/05/19 - [soccer/Irish] - 아일랜드, 연습게임에서 무승부 기록
2008/05/17 - [soccer/Irish] - 트라파토니, 아일랜드 대표팀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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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잉글랜드 클럽끼리 맞붙은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맨유가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장장 10개월 여의 일정 속에서 맨유는 클럽 역사상 세번째로 챔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전반 26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머리로 선제골을 넣을 때까지만 해도 작년 8월 5일 열렸던 커뮤니티 실드 때의 1-1 무승부(승부차기 끝에 3-0 맨유 승리. 판 데 사르에게 '반대사르'라는 별명이 붙여진 바로 그 경기)와는 분위기가 전혀 달라 보였다. 그러나 호날두의 골 이후 19분여가 흐른 전반 종료 직전에 프랭크 램파드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전에 들어서 디디에 드록바(하악하악)와 램파드가 골대를 맞출 때까지만 해도 첼시의 승리가 점쳐졌다.

후반 중반 무렵 BBC 해설자는 이렇게 말하기도 하였다. "퍼거슨이 선수교체는 생각도 안 하고 있지만 금방 변화를 줄 수밖에 없을 거야. 맨유는 지금 너무 지쳐있거든." 실제로 그랬다. 난 라이브로는 후반 전부터 봤는데, 맨유가 모래 주머니를 달고 뛰는 줄 알았다. 첼시는 계속 공격했고. 후반 막판이었나, 드록신이 골 포스트를 때린 장면에서는 그대로 게임이 끝날 것 같다는 직감도 했으니까. 그러나 경기는 골이 증명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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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반 90분은 무승부로 끝났고, 연장전에서 커다란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드록바가 스카이스포츠 이용자가 선정한 '맨 오브 더 매치(MOM)'에 뽑힌 네마냐 비디치의 볼따구를 찰싹하고 때렸기 때문이다. 심판은 이를 놓치지 않았고 첼시는 10명의 선수만이 그라운드에 남게 되었다. 연장까지 합쳐 120분의 시간이 흘렀고 결과는 여전히 1-1.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비에 젖은 모스크바는 침묵의 고요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 고요를 깬 건 맨유의 세 번째 키커 호날두의 실축. 페트르 체흐의 놀라운 선방이었다. 이어 마지막 키커로 나선 첼시의 주장 존 테리. 그의 위풍당당한 허우대가 갑자기 뒤뚱거리더니 그라운드에 미끄러지며 공을 차고 말았다. 공은 골 포스트를 맞고 튀어 나왔고 맨유는 환호성을 질렀다. 결국 6-5 상황에서 판 데 사르가 니콜라스 아넬카의 슛(체흐가 호날두를 막은 바로 그 코스)을 막아냈다. 판 데 사르는 괴성을 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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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로서는 1968년과 1999년에 이은 세 번째 우승이다. 그리고 또 하필이면 올해는 뮌헨 참사Munich air disaster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말콤 글레이저가 구단을 인수하고 처음 따낸 유럽선수권 타이틀 되겠다.

UEFA 팬이 선정한 MOM은 호날두. 그런데 공식 MOM은 누구지? 판 데 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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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한 자의 슬픔. 홀로 남아 그라운드를 응시하는 한 첼시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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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데 사르 曰
테리가 넘이지지만 않았다면 게임은 그대로 끝났겠지. 정말 운이 좋았달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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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긱스 曰
아마도 운명이 아닐까 해. (맨유 레전드 보비 찰튼의 출장 기록과 동률을 이룬 날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며)


어쨌든 맨유 우승 축하. 그리고 박지성에겐 심심한 위로를. 퍼거슨은 전 국민을 상대로 낚시에 성공했다. 역시 명장은 명장. 이제 그만 은퇴하시지.

아래는 위키에서 가져온 루즈니키 스타디움 사진. 모스크바가 이렇게 아늑한 곳인 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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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www.uefa.com/competitions/ucl/fixturesresults/round=15109/match=301604/report=rp.html
http://en.wikinews.org/wiki/2008_UEFA_Champions_League_Final:_Manchester_United_vs._Chelsea_F.C.
http://en.wikipedia.org/wiki/2008_UEFA_Champions_League_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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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남미 지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가운데 브라질이 가장 많은 유치액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순.

그러나 GDP당 FDI 유치액은 파나마가 1등이고 그 다음으로 칠레, 중미 4개국(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콜롬비아, 페루 순.

중남미의 FDI 유치액은 사상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넘었다. 2006년에 비해 46% 증가함으로써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

브라질은 서비스 부문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고, 칠레와 콜롬비아, 에콰도르의 경우는 천연자원에 대한 투자가 주를 이뤘다. 멕시코는 투자액이 주로 공업 부문에 집중돼있다고.

주요 투자국으로는 미국, 네덜란드, 스페인 순. 미국의 경기하락이 아직까지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데 2008년에도 과연 그럴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희한한 것은 엘살바도르의 유치액이 2006년 약 2억 달러에서 2007년 약 15억 달러로 거의 60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사실. 엘살바도르에 무슨 경사가 있길래.

투자유치액이 감소한 국가로는 파나마, 우루과이, 에콰도르, 볼리비아가 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칠레아르헨티나의 경우, 칠레는 무려 96%의 성장률로 역내 3위를 기록했지만, 아르헨티나는 5위에 그쳤고 성장률도 겨우 14%에 불과.

그나저나 네덜란드가 스페인보다 더 많은 투자를 했다는 게 신기하다. 물론 네덜란드에 적을 두고 있는 다국적기업이 많아서 그럴테지만.

지금까지 적어놓은 모든 자료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본부를 둔 UN 산하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가 발간한 보고서에 나와 있음.



참고: http://www.eclac.org/cgi-bin/getProd.asp?xml=/prensa/noticias/comunicados/3/32933/P32933.xml&xsl=/prensa/tpl-i/p6f.xsl&base=/tpl-i/top-bottom.xsl
참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08/05/09/0601210100AKR20080509002500009.HTML


(내가 왜 이런 포스팅을 하고 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능. 그냥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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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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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메달(L) / 상심한 글렌 존슨(R)


포츠머스의 FA컵 우승 축하파티가 우승 메달 도난 사건으로 인해 엉망이 되어버렸다.

포츠머스의 수비수 글렌 존슨과 골키퍼 제이미 애시다운이 그 희생자. 포츠머스는 우승 축하 퍼레이드를 마치고 버크셔주 윈저에 있는 Oakley Court 호텔에 도착했는데, 도둑놈들은 바로 이때 거사(?)를 치뤘다.

첼시에서 이적한 존슨은 카디프시티와의 결승전에 풀타임으로 출전했다. 그는 우승 메달이 그의 세면가방에 있었다고 말했다.

"체크아웃을 하고 나서 우리는 안전한 곳에 가방을 두었다. 짜증나 죽을 지경이다. 정말이지 어떻게든 메달을 되돌려받고 싶다."

애시다운은 결승전에서 뛰지 않았다. 그는 우승 메달을 그의 재킷 주머니에서 넣어뒀는데, 재킷을 의자에 걸어두었던 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었다.

포츠머스의 단장 피터 스토리는 69년만의 FA컵 우승이 이번 사고로 인해 빛을 바랬다고 말했다.

"도둑놈들이 선수들 평생의 영광을 앗아가 버렸다. 목격자가 나타나길 바란다."


어쨌든 우승 축하. 레드납 만수무강하시길.


참고:
http://news.bbc.co.uk/2/hi/uk_news/england/7408958.stm
http://www.rte.ie/sport/soccer/2008/0519/portsmouth.html?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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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그림찾기 아니다. 그냥 입이 떡 벌어져서. 똑같은 사진 두 장 같이 놓고 보면 사람이 더 많아 보인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오바마를 지지하기 위해 나온 75,000 명의 미국 시민들이다.

Waterfront Park란 곳에서 벌어진 사건(!)인데, 이제까지 가장 많은 청중이란다. 심지어 공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15,000 명은 공원 밖에서 운집했다고.

옛날에 김대중이 한강 둔치에서 저만큼보다 더 많은 사람을 불러 모았다는 얘길 들은 것도 같다. 이제 우리 정치에서는 볼 수 없게 된 모습.

참 희한한 일이다. 어떤 나라는 대통령 꼴 보기 싫어서 거리로 나오고, 그 어떤 나라가 사랑해 마지 않는 '위대한 나라'는 변화를 부르짖는 대통령 후보를 위해 거리로 나오고.

어쨌든 승리의 오바마. 이제 매케인만 꺾어 버리면 되겠다.


출처: http://my.barackobama.com/page/community/post/stateupdates/gGBf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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