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ária Évora - Maria Elena
세자리아 에보라Cesária Évora의 1999년도 앨범 <Café Atlantico>에 수록된 곡이다. 너무나 유명한 노래이며 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 난 이 노래가 비오는 날 유난히 더 좋다. 그냥 좋다. 아니, 이게 사람의 목소리야?
아프리카 서쪽의 조그만 섬나라 카보 베르데Cabo Verde 사람인 에보라 아줌마는 무려 66살이다. 월드뮤직 씬에서 가장 유명한 '아줌마'가 아닐까? (갑자기 메르세데스 소사가 떠오른다. 둘이 쌍벽일 듯.) 에보라 아줌마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냥 좋다. 가끔 패티김 언니 노래를 들을 때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정, 특히 <이별>이나 <초우>를 들을 때의 그런 감정이 생긴다. 찾아보니 패티김이 나이가 좀 더 많군. 승리의 패티김.
세자리아 에보라 음악의 장르가 Morna라고 하는데, 포르투갈의 파두도 잘 모르는 나로서는 모르나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지난 4월이었던가. 에보라 내한공연이 예정돼 있었는데 직전에 취소된 바 있다. 조금 더 장수하셔서 한 3~4년 후에 내한하시면, VIP석에서 관람해드릴게요. 꼭.
덧- 이 노래 역시 '성기완의 세계음악기행'에서 처음 들었다.
관련 정보:
http://www.last.fm/music/Ces%C3%A1ria+%C3%89vora/_/Maria+El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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